교통사고.... 가 나면 어디가 가장 아플까..
단연 목과 허리, 머리 겠지만.
"억울한 마음"이 가장 크지 않을까?..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하는 말.. 사고 전에는 아픈데가 하나도 없었는데 여기 저기 몸이 아픈데 겉으로는 멀쩡하니까 주변에서는 나이롱 아니냐고 하니까 억울하죠.
본인의 과실로 사고를 낸 사람은 그나마 조금 덜 억울하려나.. 그래도 몸이 아프면 이래저래 속상하기는 마찬가지 일것 같기도 합니다..
흔히 교통사고 환자 = 나이롱... 이라는 시선이 일반적입니다.
자동차 보험사에서는 으레 아픈 사람한테 끊임 없이 전화를 해서 진단은 2~3주 나왔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치료를 받을거냐고 합의 독촉을 해대곤하죠. (골절이 아닌 이상에야 염좌 진단은 당연히 초진 2,3주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진일뿐 기간은 재조정될 수 있는 것이고 중요한건 2,3주라는 기간은 100%완치되서 완전히 멀쩡해지는 기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10월 부터 치료를 받고 계시는 남자환자분은 내원당시 이미 정형외과에 입원하여 2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신 상태였습니다. 주요한 통증은 등,허리통증과 다리저림
한데 통증 정도가 너무 심해서 매일매일 새벽2~3시 사이에 깨서 잠을 제대로 못잔다는게 주호소 증상이었습니다. 엑스선상에는 골절선이 보이지 않으니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본인몸은 분명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는 상황이었죠.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분들은 두통, 목통증을 겪습니다.
머리는 무게가 5~8kg까지 나가는 무거운 기관으로 상대적으로 얇은 목의 끝에 붙어 있는지라 교통사고 충격당시 관성에 의해서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확 다시 젖혀지는 (채찍처럼) 편타손상을 입게 되는데 , 이 과정에서 목에 붙어 있는 두판상근,경판상근,두반극근, 심부다열근등 작은 근육들이나 인대들이 손상을 입게 되고 이런 목 근육의 경직은 필연적으로 두피를 잡아당기게 되어 두통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 직후 심한 두통이나 이로인한 매스꺼움, 심하면 구토까지 겪고 나면 뇌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 불안함을 많이 가지시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차체에 부딪힘을 겪은 경우가 아니라면 뇌 손상에 의한 두통,구토는 거의 없지만 사고충격후 갑작스런 두통과 구토는 그런 불안감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죠.
어쨌던 이런 목통증, 허리통증이 일반적인 교통사고의 경우지만 , 이분은 등이 많이 아프고 특히나 야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였습니다. 좌석등받이에 심하게 부딪혔다고 하는 부분을 보니 등이 혹이 난 것처럼 조금 부어 있기도 했구요. 저림증상등과 구조적으로 불룩하게 솟은 부분을 좀더 살펴보기위해 MRI 촬영 의뢰를 했더니 다행히도 흉추디스크등 연부조직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다만 등 피부 일부가 부종처럼 솟아 있는 정도 였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추나교정 요법중 칵스요법으로 흉추부의 긴장을 풀어주며 때로는 살살 때로는 강하게.. 치료를 하고 있고 지금 현재는 야간 불편감이 없어 수면장애는 전혀없고, 다리쪽 저림도 완전히 없어진 상태입니다.
물리치료만으로 치료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경우는 물리치료보다 칵스요법과 과긴장된 흉추부 근육들을 직접적으로 풀어주는 침치료 약침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양방입원치료를 하시다가 갑자기 왜 한의원 치료를 하셨어요. 물었더니 ..
'밤마다 잠을 못자서 아파죽겠다고 하는데도 별다른 조치없이 계속 물리치료만해주고 , 진짜로 아픈데 나이롱 환자 취급해서요...' 하더군요..
양방이던, 한방이던
전 , 꿩잡는게 매라고 치료를 받아서 안아프면 그게 "매"라고 생각합니다.
한데 교통사고에 있어 골절이나 심각한 파열은 양방쪽이 보다 우수해도 기능적 손상, 혹은 작은 근육군이나 인대의 손상, 사고후 디스크에 있어서 만큼은 한방도 적극적으로 해볼 수 있는 부분(한약,추나요법,약침등)이 많타는 것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교통사고.... 가 나면 어디가 가장 아플까..
단연 목과 허리, 머리 겠지만.
"억울한 마음"이 가장 크지 않을까?..
많은 교통사고 환자들이 하는 말.. 사고 전에는 아픈데가 하나도 없었는데 여기 저기 몸이 아픈데 겉으로는 멀쩡하니까 주변에서는 나이롱 아니냐고 하니까 억울하죠.
본인의 과실로 사고를 낸 사람은 그나마 조금 덜 억울하려나.. 그래도 몸이 아프면 이래저래 속상하기는 마찬가지 일것 같기도 합니다..
흔히 교통사고 환자 = 나이롱... 이라는 시선이 일반적입니다.
자동차 보험사에서는 으레 아픈 사람한테 끊임 없이 전화를 해서 진단은 2~3주 나왔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치료를 받을거냐고 합의 독촉을 해대곤하죠. (골절이 아닌 이상에야 염좌 진단은 당연히 초진 2,3주가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진일뿐 기간은 재조정될 수 있는 것이고 중요한건 2,3주라는 기간은 100%완치되서 완전히 멀쩡해지는 기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10월 부터 치료를 받고 계시는 남자환자분은 내원당시 이미 정형외과에 입원하여 2주간 치료를 받고 퇴원하신 상태였습니다. 주요한 통증은 등,허리통증과 다리저림
한데 통증 정도가 너무 심해서 매일매일 새벽2~3시 사이에 깨서 잠을 제대로 못잔다는게 주호소 증상이었습니다. 엑스선상에는 골절선이 보이지 않으니 "별다른 이상은 없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본인몸은 분명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는 상황이었죠.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분들은 두통, 목통증을 겪습니다.
머리는 무게가 5~8kg까지 나가는 무거운 기관으로 상대적으로 얇은 목의 끝에 붙어 있는지라 교통사고 충격당시 관성에 의해서 뒤로 젖혀졌다가 앞으로 확 다시 젖혀지는 (채찍처럼) 편타손상을 입게 되는데 , 이 과정에서 목에 붙어 있는 두판상근,경판상근,두반극근, 심부다열근등 작은 근육들이나 인대들이 손상을 입게 되고 이런 목 근육의 경직은 필연적으로 두피를 잡아당기게 되어 두통을 유발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교통사고 직후 심한 두통이나 이로인한 매스꺼움, 심하면 구토까지 겪고 나면 뇌에 이상이 생긴건 아닌가 불안함을 많이 가지시게 됩니다. 직접적으로 차체에 부딪힘을 겪은 경우가 아니라면 뇌 손상에 의한 두통,구토는 거의 없지만 사고충격후 갑작스런 두통과 구토는 그런 불안감을 가지게 하기에 충분하죠.
어쨌던 이런 목통증, 허리통증이 일반적인 교통사고의 경우지만 , 이분은 등이 많이 아프고 특히나 야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상태였습니다. 좌석등받이에 심하게 부딪혔다고 하는 부분을 보니 등이 혹이 난 것처럼 조금 부어 있기도 했구요. 저림증상등과 구조적으로 불룩하게 솟은 부분을 좀더 살펴보기위해 MRI 촬영 의뢰를 했더니 다행히도 흉추디스크등 연부조직에는 큰 이상이 없었고 다만 등 피부 일부가 부종처럼 솟아 있는 정도 였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면서 추나교정 요법중 칵스요법으로 흉추부의 긴장을 풀어주며 때로는 살살 때로는 강하게.. 치료를 하고 있고 지금 현재는 야간 불편감이 없어 수면장애는 전혀없고, 다리쪽 저림도 완전히 없어진 상태입니다.
물리치료만으로 치료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만..
사실 이런 경우는 물리치료보다 칵스요법과 과긴장된 흉추부 근육들을 직접적으로 풀어주는 침치료 약침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양방입원치료를 하시다가 갑자기 왜 한의원 치료를 하셨어요. 물었더니 ..
'밤마다 잠을 못자서 아파죽겠다고 하는데도 별다른 조치없이 계속 물리치료만해주고 , 진짜로 아픈데 나이롱 환자 취급해서요...' 하더군요..
양방이던, 한방이던
전 , 꿩잡는게 매라고 치료를 받아서 안아프면 그게 "매"라고 생각합니다.
한데 교통사고에 있어 골절이나 심각한 파열은 양방쪽이 보다 우수해도 기능적 손상, 혹은 작은 근육군이나 인대의 손상, 사고후 디스크에 있어서 만큼은 한방도 적극적으로 해볼 수 있는 부분(한약,추나요법,약침등)이 많타는 것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 모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