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누구나 무언가에 "찔리는 것"에 대한 본능적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모서리나 뾰족한 것에 찔리는 것에 유난히 공포를 느끼는 것을 선단공포증이라고 하죠.

 예전에 가쉽에서 서태지가 선단공포증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전생에 좌측 눈에 화살을 맞고 죽은 장군이어서 전생의 기억때문에 예리한 것을 싫어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ㅎㅎ

전생까지 가는건 너무 멀리 갔다 싶지만

어쨌던 사람들은 찔리는 것에 일정부분 공포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침치료

아프고 힘들것 같지만 , 침구 치료를 받아본 사람은 다시 받게 되는건 침치료만의 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효과야 누천년동안 경험치가 누적되어온 의학인지라 더 말할 필요가 없다하지만, 최근에는 이라크전 등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데 미군이 침치료를 이용하면서 서방에도 더 많이 알려졌죠.   

어쨌던.

침치료 아프지 않게 받는 방법 하나.

호흡과 맞춰서 침을 맞으시면 훨씬 덜 아픈 침을 맞을 수 있습니다.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다가 침을 맞는 순간에 후~ 내쉬면 통증이 거의 없죠.

(라마즈분만법까지 가는 건 너무 멀리가는 것 같긴 하지만 , 통증과 호흡의 관계는 아주 큽니다.)

가장 좋은건 의사가 호흡을 리드해주는 겁니다.

둘째. 침 맞을때 유난히 따갑거나 뻐근한건 아프다고 이야기를 해주세요.

피부표면에 산재한 수많은 모세혈관들을 침끝이 모조리 피할수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혈자리는 유난히 따갑거나 뻐근한 느낌이 없어요.

침이 모세혈관에 맞으면 불쾌한 따가움이 생기죠.

그냥 참지마세요 뽑으면 괜찮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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